▲김영중/안양농협조합장

지난해 자산 건전성이 높은 ‘농협중앙회 클린뱅크’가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배출됐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20년 클린뱅크 인증 사무소에 전남 65개 농ㆍ축협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 평가는 매년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체비율, 고정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금ㆍ은ㆍ동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최근 5년 연속 금등급을 달성하면 ‘그랑프리’ 달성탑의 영예를 얻는다.
전남에서는 전국 12개 그랑프리 농ㆍ축협 가운데 광주원예농협과 안양농협이 각각 6년 연속, 3년 연속 뽑혔다.
전남 수상 농ㆍ축협은 총 65곳으로, 나주 영산포농협 외 32곳이 ‘금등급’을 받았고 ▲여수 율촌농협 외 14곳 ‘은등급’ ▲장성 황룡농협 외 14곳 ‘동등급’에 선정됐다.
박서홍 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클린뱅크 사무소를 배출한 것은 값진 성과”라며 “올해도 더 많은 농ㆍ축협이 클린뱅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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