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62가구에게 식용유, 김, 침구 매트, 겨울 양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없는 청정 장흥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각 마을이장과 생활관리사를 통해 전달하는 등 방문 인원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장동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협업하여 독거노인 밑반찬 나눔 봉사, 비대면 안부 살피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동면 외반마을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식들도 왕래를 못하고, 통 사람 구경을 못했는데 이렇게 안부를 살피러 와 주니 너무 반갑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호 장동면장은 “이번 위문품 전달이 설날 가족과 명절을 보내지 못할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힘든 시기이지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고향 방문 자제하여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결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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