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부인이 종친회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민주당 입당원서를 배포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군민들은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원칙을 위반해 가면서 종친회를 빙자하여 선거운동을 했다면 군민의 건강을 생각한 군수 가족이 아니라면서 군민들은 화살을 이승옥 군수에게 까지 겨누고 있다. 지난 15일 강진경찰에 따르면 이 군수의 부인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강진의 한 식당에서 종친회 운영위원 27명을 불러 식사를 제공하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배포해 입건됐다.

참석자 중 일부는 “김씨가 이 군수의 민주당 경선을 위해 입당원서를 받아 줄 것을 부탁했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식사비는 강진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이 군수의 아들이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관련 혐의를 조사중이다.
강진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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