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공원오토캠핑장

탐진강 수산연구센터 매각이나 위탁 전환 필요
혈세먹는 하마, 회진 수상 가옥 개선책 찾아야
장흥군이 매입한 폐교, 각종 위탁시설 점검해야  

장흥군의 공유재산 활용도를 점검하고 과감한 대 수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적없이 10여년 관리비와 인건비만 투입되는 탐진강수산연구센터의 과감한 매각이나 민간에게 위탁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서둘러 판단해야 한다.
회진 대리의 수상가옥도 매년 불어오는 태풍으로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매년 수억원씩 수리비를 지출하는 형편이라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장흥군이 매입하여 임대 또는 시설한 폐교도 이번기회에 일제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
이외에도 장흥군이 위ㆍ수탁한 모든 시설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정밀 파악하여 매각처분할 것은 매각하고 필요시설은 직영 또는 위ㆍ수탁 관리하도록 이번 기회에 과감하고 정밀한 수술이 필요하다.
집행부를 견제ㆍ감시하는 장흥군의회는 그동안 무엇했는가? 말만 앞선 앵무새 의원이라는 비판을 면하려면 정밀한 조사로 과감한 개선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사무감사나 군정질문 등으로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데 아쉽다.

-장흥군 캠핑장 우드랜드 등 신속한 개장필요
-보성ㆍ강진 캠핑장은 성업 지역경제 큰 효과

 펜데믹 생활을 탈출하고 싶은 우리들의 일상이 봄을 맞이하여 상춘객의 발길이 분주하다. 캠핑문화가 보편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캠핑장의 모습들은 더욱 활성화되고 새롭게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성업하는 캠핑장이 ‘체류형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형도 다양하다. 텐트를 들고 와 하루 이틀 머무는가하면 승합차나 화물차를 개조한 캠핑카를 비롯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캠핑트레일러를 끌고 장기간 머물기를 반복한다.
집과 같은 ‘장비’를 펼쳐 놓고 몸만 다니는 ‘별장’의 개념이다.별장과 다름없는 캠핑카들이 모이고 모이면서 하나의 터전을 만들고 그 공간이 확대되며 거대한 주거문화를 만들고 있는 식이다.
캠핑장은 또 다른 마을 하나가 생겼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캠핑장이 ‘체류형 관광’의 또 다른 형태이기도 하다”며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캠핑문화를 펼쳐나간다면 지역적 경제효과는 클것이다.
장흥군은 심천공원오토캠핑장과 2017년부터 50억원을 투입하여 2년 전 준공한 수문 불루투어 오토캠핑장은 지금도 보수공사로 문도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의 예방차원이라지만 이웃 보성군과 강진군 캠핑장은 코로나 정국에도 휴장하지 않고 영업하여 캠핑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민간 위탁한 관내 유치휴양림의 캠핑장은 성업하고 있는데 장흥군이 관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개장을 생각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보성율포오토캠핑장은 카라반 22대, 캠핑데크 39개이며 강진 청자골오토캠핑장은 카라반 20대 캠핑데크 54개소이다. 장흥 심천공원오토캠핑장은 카라반 12개(동굴형 포함) 캠핑대크 39개다.
시설이나 규모에서 심천오토캠핑장은 규모는 작지만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최우수캠핑장으로 캠핑객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었다.
개장 중인 보성과 강진의 캠핑장은 4월3일 10일 모두 만석으로 예약이 힘들다.
장흥 신천공원오토캠핑장은 1년 이상 휴장으로 애용자들의 원성이 높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단순히 야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의 관광지와 지역토산품 구입 등으로 지역경제에 효자노릇도 하고 있다. 각종 시설 기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면 스스로 폐물이 되어간다.
코로나19의 예방차원에서 휴장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코로나 비대면 정국 속에 캠핑장은 성업 중에 있는데 장흥만 폐쇄하고 있다면 개장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우드랜드 개장도 준비하고 공연장 및 봄철 관광객의 이용시설을 과감하게 개방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다. 
장흥을 찾겠다는 관광객을 코로나를 핑계로 언제까지 막고만 있을 것인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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