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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향교, 매월 삭망(음력 1일과 15일)전날 연수 실시차별화된 분향례 의식 및 “척사윤음비”역사적 가치 높다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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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2  0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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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향교(전교 위인환) 명륜당에서 현임장의 30여명이 지난 3월 26일(음력 2월 15일 망일 전날) 오후 4시부터‘석전대제 축문’에 대하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위인환 향교전교는 대성전에 봉안된 성인 대성지성문선왕 공자, 선사 4분(연국 복성공 안자. 성국 종성공 증자, 기국 술성공 자사자, 추국 아성공 맹자)의 주요 공적과 특기상항을 장의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소목법(昭穆法)에 의거 열향(列享)된 동종향위 10분(홍유후 설총, 예국공 정자, 문성공 회헌 안향, 문경공 한훤당 김굉필, 문정공 정암 조광조, 문순공 퇴계 이황, 문성공 율곡 이이, 문원공 사계 김장생, 문경공 신독재 김집, 문정공 동춘당 송준길)과 서종향위 10분(문창후 고은 최치원, 휘국공 주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문헌공 일두 정여창, 문원공 회재 이언적, 문정공 하서 김인후, 문간공 우계 성혼, 문열공 중봉 조헌, 문정공 우암 송시열, 문순공 현석 박세채)선생의 주요공적과 특기사항도 현임 장의들에게 이해시켰다.

김용찬 교화수석장의는“현임 장의들이 대성전에 봉안된 25분 성현의 공적과 사상을 습득하면서 만세종사(萬世宗師)이신 대성지성문선왕께서 남긴 인예(仁禮)사상을 근본으로 삼아 사람으로서 지키고 행(行)해야 할 도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향교 조직은 원로회 7명, 대의원 36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0대 위인환 전교와 제36기 현임 장의 32명이 매월 삭망일(음력 1일과 15일)전날 입궁하여 전교님에게 연수받으면서 대성전에 봉안된 성현 25분의 큰 가르침인 학문과 덕행과 사상을 존경하고 높이며, 진리를 소중히 전승하려고 공적을 추모하고 유교문화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장흥향교는 전국 향교 234개 가운데 보기 드물게 현임 장의들이 매월 삭망일(음력 1일과 15일) 전날 명륜당에서 유교 진리를 인식하고 전통윤리를 바탕으로 하는 유교 사상을 고취한 후에 명륜당과 서재, 사무실에서 유숙(留宿)하고, 매월 삭망일 새벽 4시30분에 향을 피우는 분향례 의식을 봉행함으로서 성리학 교리를 실천하는 마음을 바르게 하는 이른바 군자학(君子學)을 익힌다.
참고적으로 조선시대 관리는 과거시험으로 임용했는데, 과거시험은 원칙적으로 3년마다 임금이 주관하여 문과 33명, 무과 28명을 선발했다.
향교는 유교경전을 주로 가르치는 관리양성 교육기관이었는데, 장흥향교는 1398년에 현재 자리에 건립되어 1894년 갑오개혁까지 과거시험 문과 63명, 무과 292명이 급제되어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그리고 장흥부사(府使:종3품직 관리)가 관장하는 고을이여서 충효상징인 정려비(효열비)를 세우기 위해 호남 57개 향교 가운데 나주향교, 남원향교와 함께 장흥향교 동의서가 있어야 성균관에서 인정해줄 정도여서 그 명성은 매우 높았다.

또한, 향교 앞에 장흥부사 고을의 지방행정과 군사업무를 700여년 동안 총괄했던 장흥부사(府使)가운데 선정을 베풀었던 선정비와 불망비 등 26기가 비석이 자리하고 있는데,“척사윤음비”는 1881년 10월에 백성들이 세웠으며 그 내용은 조선 후기 성리학(주자학)을 전승하려는 고종임금 명령을 알 수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
                                                                                   /문병길 향교 총무수석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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