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관내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초화류를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계절 녹음으로 우거진 편백숲에 다양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우드랜드 내 매표소-만남의광장-목재문화전시관 주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꽃무릇, 맥문동, 수국을 식재했다.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드랜드 명품화를 위해 올해는 맥문동 75,000본과 꽃무릇 97,000본을 혼합 식재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5~6개월간 다양한 경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5월부터 8월까지 개화한다. 편백숲 그늘 아래 피어난 자줏빛 꽃망울의 자태가 아름다운 꽃이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초화류로 9~10월에 개화해 초가을 산행길에 낭만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혀 줄 물레방아 연못 주변으로 얼리블루, 투게더, 핑크메실리아 등 수국 3종(1,700주)을 혼합 식재해 7~8월 여름 동안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화사한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초화류 식재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우드랜드를 더욱 화사하게 가꿔 나갈 것이다”며 “우드랜드를 방문하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