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읍내지구대(경감 고동국)는 지난 8. 21.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유치면 보림사 부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성범죄자 마창진을 주도면밀한 정밀순찰을 통해 9. 6. 23:30경 장흥읍 토요시장 내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견, 검거하였다.
16일간의 장기 도피행각으로 그동안 부녀자 등 장흥군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마창진이 검거됨으로 인해 장흥은 예전과 같은 평온을 되찾았다.

임태오 장흥경찰서장은 무더운 날씨와 소낙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묵묵히 보림사 주변과 장흥읍 외곽지역에서 공ㆍ폐가 수색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공이 크다며 그 공을 치하하고, 또한 수배자 전단을 담배가게와 마을회관 등에 불철주야 쉬지 않고 배부 해 온 읍내지구대 직원들을 격려 하였으며 평소 수배자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보고 주저하지 않고 112신고 등 경찰업무에 협조해 주신 장흥군민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장흥군민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성범죄자가 도주 해 아이를 키우기도 바깥 생활을 하기에도 너무 겁이 났는데,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검거해줘서 안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읍내지구대가 있어 든든하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마창진 검거에 공적이 있는 읍내지구대 직원에 대해 특진과 푸짐한 포상을 전라남도경찰청에 상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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