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한마음 모임(회장 김영복)과 함께 지난 9일 관산(남송1구) 소재 동학농민운동 무명열사 무연고 공동묘지에 대한 벌초ㆍ진입로 정비 등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벌초 작업은 관산읍 사회단체 한마음 모임 회원 약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해 사망한 무명열사 무연고 묘지 150여 기에 벌초와 진입로 정비를 실시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마음 모임에서는 매년 추석 무렵에 동학농민운동 무명열사 묘역에 대한 벌초와 환경 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2020년부터 사업비 20,000천 원을 투입하여 묘소 정비사업 및 주차장 설치 등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김주호 관산읍장은 “벌초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한마음 모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동학농민운동 무명열사 무연고 묘지에 대한 벌초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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