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형채ㆍ강현갑)는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의 고향 방문이 어려워져 낙심해 있는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각 마을별 고령 독거노인 순으로 5명씩 80가구를 선정한 후 각각 송편 1.2kg씩(96kg)을 구입하여 면사무소 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추석의 정을 나눴다.
송편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을 앞두고 친자식처럼 이렇게 챙겨 줘서 너무 고맙다”며 “덕분에 추석 때 송편을 먹고 즐겁게 보내려 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형채 회진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송편을 나누며 마음이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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