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14일 ‘제33회 인쇄문화의 날’을 기념해 인쇄문화발전 유공자 23명을 선정하고 서울 마포구 인쇄문화회관에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용산면 금곡리 출신 김정전 대화UCP 대표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김정전 대표는 새로운 인쇄기법을 개발해 인쇄물 품질 고급화를 선도하고, 인쇄 분야의 국제교류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첫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25일(9월14일)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인쇄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석보상절은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이 석가모니 일대기를 번역해 한글로 편찬한 책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정부포상은 지식과 기술의 계승과 전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인쇄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인쇄인 여러분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이다. 앞으로도 인쇄가 핵심적인 문화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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