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샤스의 사나이’‘청실홍실’‘나 하나의 사랑’등 주옥같은 곡 남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장흥 출신 故손석우 작곡가를 추모하기 위해 장흥군이 주최하고 목포MBC가 주관한 ‘제1회 손석우 가요제’를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10월 16일 예심을 통해 선정된 9팀이 본선에 올라 손석우 작사ㆍ작곡 노래로 경연을 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침에 따라 장흥군민 중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499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운영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가랑비”를 열창한 장흥읍의 양성욱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김영욱, 우수상은 이승길과 김무현, 인기상은 위한호가 차지했다.

초대가수로는 진성(보릿고개)과 강민(장흥출신 가수), 안성준(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 특별공연으로는 장흥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랑어랑예술단이 출연했고 심사는 작곡가 김인효, 손석우 작곡가의 장남 손혜민, 장흥출신 가수인 강민, 목포MBC 악단장인 고순영씨가 수고해 주었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11월 27일 낮12시 목포 MBC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가요계 큰 별이신 손석우 작곡가가 장흥 출신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내년부터는 물축제 기간 중 ‘손석우 가요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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