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보성군 보성읍 옥평2리 박옥근 이장은 보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4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박옥근 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겨울나기를 바라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라면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배추로 정성껏 김장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조영우 보성읍장은 “매년 동절기마다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주변에 김장을 담을 수 없는 홀몸노인, 복지 사각지대, 독거중장년 세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옥근 이장은 매년 보성읍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 동참하여 직접 농사지은 쌀을 2016년부터 보성읍에 기부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도 20kg 35포 (2백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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