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노은채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제공) 
전남 장흥고와 서울시립대 무역학과, 고려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노 내정자는 국가정보원 방첩부서 단장, 국가정보원 북한부서 국장,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 국가정보원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국정원의 과학정보ㆍ방첩ㆍ감사 분야 및 북한부서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국정원 내부 상황에 정통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온화한 성품에 마음 따뜻한 정통 관료로서 예지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고향인 부산면 효자리에는 어머님이 살고 계신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인사 발표 브리핑을 통해 노 내정자는 “특히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외교안보특보를 역임해 국정원 개혁 방향은 물론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면서 “기획조정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은채 프로필 
▲1965년생 ▲부산면 출신▲전남 장흥고 ▲서울시립대 무역학과 ▲고려대 경제학 석사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국가정보원 북한부서 국장 ▲국가정보원 방첩부서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