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김영협 옴부즈만

김영협 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이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2차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에서 동 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동 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전국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기구로, 권익위원장이 당연직 의장이 되고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대표 위원 중 1인을 공동의장으로 선출한다.

이번 공동의장 선출로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옴부즈만을 도입한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부천시 옴부즈만은 지난 3일 법률, 건축, 노무, 회계, 사회복지, 의료 등 9개 분야 전문가 18인을 구성하고 ‘제11대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1.12.4.~2023.12.3. 2년간이다.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는 시민옴부즈만의 직무수행에 공정을 기하고 분야별 전문가에게 자문함으로써 시민의 고충 민원을 신속ㆍ정확히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구이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문적ㆍ기술적 사항에 관한 자문은 물론 집단민원 발생 시 중재와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11대 자문위원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부천의 재건축ㆍ개발 분야 민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건축분야 전문가 3명을 추가 위촉했다.

제10대에 이어 제11대 시민옴부즈만으로 재위촉된 김영협 시민옴부즈만은 “전국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되어 뜻깊다”며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들과 힘을 합쳐 시정을 시민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협 공동의장은 용산면 관지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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