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실/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의회 김복실 의원(민생당. 비례)은 9일, 제35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 구축과 각종 대회지원, 전국대회 유치를 촉구했다. 
김복실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안으로 파크골프가 떠오르고 있다”며, “한 팀에 4명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규칙이 쉬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령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전남에서는 단 기간 내 동호인들이 3천여 명이 증가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또 “허리 협착과 무릎관절 염증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푸른 잔디 위를 걸으며, 대화하고 운동도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속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시켰다”며 “올해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파크골프 전국대회에서 2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전라남도가 어르신들의 열정에 답을 해야 할 차례다”며, 파크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20년 2개소, ’21년 3개소 등 준공이 늦어지고 있는 경기장의 조속한 마무리와 22개 시ㆍ군에 경기장을 조성하고, 각종 대회 개최지원과 전국대회 유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또 “장흥군에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있고, 27홀 규모의 경기장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장흥군에서 파크골프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끝으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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