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흥중고동문회 장학재단(이사장 김규철)은 지난 12월9일 ㈜한국자산신탁 대강당에서 ‘재경장흥중고동문회장학재단의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경장흥중고동문회 장학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특별히 한시적으로 장학금을 인상하여 장흥중학교와 장흥고등학교에 각 천만원, 대학신입생 10명에게 각 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규철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조건은 성정이 올곧고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인당 최저 30만원이상 지급을 요청하였으며, 자랑스러운 동문후배들을 잘 길러내어 주시기를 당부했다.

주무현 장흥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장학재단의 취지와 내용을 공감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어 힘을 북돋아주면서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인상은 지방일수록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고통을 크게 받을 수 있어 재경장흥중고총동문회와 여러 동문선배들이 기꺼이 후원해 주었다.
재경장흥중고동문회장학재단은 2000년4월26일 설립되어, 설립이후 매년 장흥중학교와 장흥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왔으며, 2016년부터는 대학신입생에게도 문호를 넓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경장흥중고동문회장학재단의 활동내역은 홈페이지(changheung.or.kr)에 공시하고 있으며, 장학금의 지급 및 사용내역을 공개하여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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