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1번지 장흥! 체육인재개발원ㆍ정남진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정남진우산도복합리조트ㆍ골프장 4,000억 민자 유치 MOU체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정부 에너지정책과 연계 상반기 착공된다
청년농업인임대형 스마트팜, 예술타운조성, 청소년드림타운건설
군민편익위한 장흥군청사 신축, 원스톱 민원해결 주민불편해소

문 : 지난해 11월5일 정남진 우산도복합  리조트조성사업과 대덕읍 연지리 골프장 조성사업의 민자 유치를 위한 MOU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내용과 향후 진행 절차를 알려 달라.정종순 장흥군수는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14일 장흥군청 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에 정종순 군수는 상세하고 차분하게 답변 했다. 기자간담회 내용을 요약 보도한다. 

답 : 위 두 사업의 사업제안서를 21. 8월에 제출받고 2차례의 보완사항을 통보하여 21.10월 보완사항이 완료되어 21.11월 투자희망업체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향후 자금조달능력 지역발전 고용창출효과 주민수용성 판단 등 종합적인 검토를 2022년 3월까지 끝내고 문제없다고 판단되면 4월에 MOA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정남진 우산도 복합리조트 조성에 2.913억. 대덕읍 연지리 골프장 조성사업에 1,100억원 규모다.

문 : 계속 늘어나는 축사건립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해결책은 있는가?

답 : 장흥군의 축산 농가는 1,850 농가이며 소 사육두수는 58,000두에 달하고 있다. 소를 비롯한 돼지, 오리, 닭 사육축사로 인한 환경민원의 해결책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장흥군은 3년 전부터 마을에 근접한 축사 이전을 준비하고 주민생활환경조건 향상을 위하여 국비 700억원의 예산을 확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집단사육시설의 축사를 계획하였으나 부지구입과 주민들의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이 사업이 표류 중에 있으나 계속 노력하여 축사로부터 환경 피해 없는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

문 : 해당바이오산단의 수소연료전지발 전소의 진행 사항은?

답 : 정부의 에너지정책 수립 지연 등으로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당초200MW 규모를 5등분하여 금년 상반기 40MW 착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투자사의 계획이다. 장흥군은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이다.

문 : 해당바이오산단의 분양과 전남개발공사와의 소송 문제는 해결 되었는가?

답 : 산단의 분양은 제가 취임 시 30%에서 지난해 기준 54% 분양하였다. 
지금도 계속적인 문의가 있지만 철도, 항만, 공항. 노동력 확보 등 열악한 여건이지만 금년 목표는 70%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70%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와의 소송은 민선5기 전남개발공사와 장흥군 간의 계약사항에 공단이 준공되면 미분양토지대금을 장흥군이 전액 전남개발공사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체결되었다. 그렇다보니 전남개발공사에서 장흥군을 상대로 1,000억이 넘는 공단부지 대금지급조항의 계약이행을 하라는 소송이었다. 
그러나 민선7기 전남개발공사와 장흥군 간의 합의로 원만히 해결되어 소송은 끝났으며, 조건은 공단 분양이 80% 상회할 때 잔여 토지를 장흥군이 인수한다는 조건이지만 이 또한 군의 재정형편을 감안하여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등의 방법을 검토하여 우리군에 재정 부담을 극소화 하는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가겠다.

문 : 부산면 농공단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어떤 관계로 진행되고 있는가?

답 : 해당산단 조성과 비슷한 조건으로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문 : 인구증가 대책은 있는가?

답 : 농어촌의 인구감소문제는 모든 지자체 최대의 고민이다. 제가 취임 시 39,300명의 장흥군 인구가 2021. 12월말 현재 36,500명으로 줄었다. 
2021년 장흥군 전입인구는 2,880명이며 전출인구(주민등록말소자 포함)는 3,700명이다. 출산은 168명이며 사망은 522명으로 사망에 비하여 출산이 저조한 편으로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수준이다.
장흥군은 금년부터 청년농어업인의 유입을 위하여 스마트 팜, 예술타운 조성으로 문화예술인 유치, 청소년드림타운 건설로 적극적인 청소년 유치도 함께 노력하여 인구증가정책을 차질 없이 펼쳐나가겠다.

문 :  스포츠메카 장흥발전을 기대한다. 장흥군 육성 체육종목 중 축구가 있고 장흥초와 장흥중은 전국대회 우승 등 축구의 전통명문학교로 명성이 높다. 육성 방안은 있는가?

답 :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장흥유치와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건설로 장흥군이 스포츠문화관광소득의 대로가 열리게 되어 민선7기 장흥군수 취임 후 큰 성과로 생각한다.
특히 대한민국 스포츠 왕국의 길이요 체육 역사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체육인재개발원은 전국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 장흥에 유치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이요 장흥미래발전의 초석이 분명하다.
더불어 장흥군은 1단계를 넘어 2단계로 양궁 등 모든 스포츠의 전지훈련을 위한 경기장으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다.
축구는 장흥중학교가 작년에 FC로 전환되었고 장흥초등학교 축구부도 FC 전환을 적극 추진하여 장흥 축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문 : 500만 관광객 유치는 가능한가?

답 : 코로나19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줄었다. 피해는 너나 할 것 없이 보고 있다. 금년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물 축제와 통합의학박람회도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으며, 각종 스포츠 전국대회유치도 활기를 찾아 2월 ‘장흥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뒤 이어 10 종목 이상의 전국대회 등 각종 체육경기를 장흥에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로를 찾겠다.

문 : 초선답지 않게 지역발전을 위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재선에 도전할 것인가?

답 :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무소속이 오히려 중앙부처의 공모사업과 예산확보에 유리하다는 것을 민선7기에서 입증시켜 드렸다.
지금까지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의 중단 없는 진행과 성공을 위해서 재선도전에 성공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4메카 4시티 119개의 사업이 성공하면 장흥은 인구도 늘어나겠지만 군민 소득 향상과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될 것이다. 확신한다.
재선에 성공하면 청소년정책에 심혈을 기우려 청년 1만명 유치에 노력하겠으며 수익사업으로 소형풍력발전사업, 스포츠관광사업 등의 기본계획을 세워 군민 동의를 구한 후 활력 있게 펼쳐 나가 돈 버는 지자체의 전국적 표본으로 장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기자분의 채찍도 달게 받겠다.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6년째 5등급에 머물러 군민께 송구한 마음이며 외부 및 내부청렴도 문제점을 찾았으니 확실히 개선하여 금년 2단계 상승목표로 3등급을 약속했다. 
장흥군청사 신축이 지연되고 있어 각 실과소가 분산되어 군민의 민원해결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군민을 위한 군청 신청사 건립은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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