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은 오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등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실시했던 연날리기 및 달집태우기, 쥐불놀이를 올해도 추진한다.

연날리기의 경우, 3월 4일 일요일(음력1월15일, 정월 대보름) 오후 3시에 장소는 탐진강변이고 장흥군민(청소년, 어린이 포함)이면 누구나, 개인이나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참가팀당 소정의 2,000원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달집제사, 쥐불놀이, 농악놀이 시연이 이루어진다. 연날리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달집제사는 오후 6시부터, 달집 태우기는 오후 6시30분부터 치러진다. 특히 달집태우기에서는 개인이나 기관, 또는 단체별로 소망기원 (창호지와 붓은 문화원에서 준비) 행사도 치러지고, 마지막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쥐불놀이가 진행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는 이번에 새로 취임하는 문화원장이 주관하는 첫번째 문화행사가 될 예정이어서 의미가 깊을 것"이라면서 "이번 大同祭儀의 민속놀이를 통해 군민화합이 이루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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