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송산마을의 대보름 축제현장을 찾다.

2007.3.3

마을 입구에 세워진 송산마을 표지판. 이 마을에는 장흥문화마당의 '오래된 숲'이 있다.ⓒ김선욱


마을입구의 전경, 표지판 옆에 세워진 솟대도 보인다. 젊은 문화인들이 마을 공동체를 일구어 나간다는 푯말이 새겨져있다. 멀리 담자락에는 아이들의 예쁜 그림이 희망제작소와 함께 그려졌다. ⓒ 마동욱


立春大吉(입춘대길-봄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만상필진(萬祥必臻(만상필진-고문진보에 나오는 글로, 만가지 좋은 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의 휘호가 마을집집마다 붙여졌다. 이 휘호는 용산면에 거주하는 화가 이화복씨가 썼다.ⓒ김선욱




2007년 전남 장흥 송산마을 지신밟기. 집집마다 지신밟기가 풍성한 복을 내려 달라는 기원과 함께 진행되자 집주인은 정성을 다해 곡식과 현금까지 내 놓으면서 옛 추억을 살려내고 있었다. ⓒ 마동욱




2007년 송산마을 지신밟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준비했던 이장님이 가장 즐거웠다. ⓒ 마동욱



달집태우기 행사에 이어 진행된 강강수월래. 국악인 김숙희씨의 선소리에 모처럼 강강수월래도 신나게 해 보고.ⓒ김선욱



허허, 최경석의원이 신이 났네그려. 북을 잘 친다고 추켜주었더니 더욱 기를 쓰며 신명나게 북을 두드리는데, 365일니 이날만 같어라이.ⓒ김선욱



오호, '오래된 숲지기' 문충선씨도 흥이 나 박수치며 흥바람에 빠져들고. ⓒ김선욱



와 이라고 좋다요, 아짐!- 그랑게 무담씨안좋소이! 우리 밤세워 걸판지게 놀아뿔가요이. - 광주 김숙희씨도 덩덜아 신이 나고.ⓒ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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