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관산소방파출소는 지난 5일부터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의 자녀 등 교육접근 기회가 적은 관내 중학생을 위한 "119사랑의 공부방"을 운영하여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부방 운영은 소방파출소의 개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눈높이에 맞는 능동적 교류와 대민봉사의 실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부방 선생님은 파출소 소속 고학력의 의무소방원(송병재, 연세대산업공학과 2학년재학중)을 활용해 관내 중학생 2,3학년 10여명을 대상으로 주2∼3회 교육하고 있으며, 영어, 수학 과목의 기초를 다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성소방서 관산파출소장은 "이번 공부방운영으로 생활이 어려워 학원이나 과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