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인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매장만 40평

무공해 장흥농수축산물 21품목 120여종 전시판매





장흥군은 3월 15일, 서울 북동부 근교인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에 장흥군의 농수축산물을 직접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장했다.

이 판매장은 정남진 장흥 유통공사에서 관리하며, 장흥군에서 농수축산물을 직접 공급받는다.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등 21품목 120여종이다.

이날 개장식은 오후 2시, 상설직판장 광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장흥에서 김인규 군수와 실과장, 10게읍면장, 김현수의장 등 의원 다수, 김점중번영회장, 유통공사 이사들과 장흥군한우협회 임직원, 그리고 김정전 재경향우회장, 최정옥 재경장흥중고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계 판매본부장의 사회로 개장식, 테이프컷팅,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인규군수는 “이곳 구리 직판장은 지난 해에 개점한 서울 미아리 직판장에 이은 제2호점으로 수도권 외곽에 도전하는 장흥 농특산품점”이라고 강조하고 “우리가 생산한 청정농수축산품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청정한 친환경적인 우리 군의 우수성과과 좋은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유선호의원은 “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직판장 같은 유통사업의 확대를 통해 개방의 시대를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장흥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군으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을 생산, 직판장을 통해 고소득을 안정적인 고소득을 창출해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전 재경향우회장은 “땀 흘려 지은 한 줌의 쌀이라도 우리가 직접 팔겠다는 의지가 오늘의 이러한 훌륭한 직판장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곳 판매점이 가장 우수한 농특산품점이 되도록 우리 향우들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의장도 축사에서 장흥 농특산품전의 개장을 축하하고, 농특산품점을 통해서 장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인정받고 개방의 시대를 이겨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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