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에 박경택씨 선임-“향우회 활성화에 최선”

문건식씨 ‘자랑스런 장흥인상’, 김춘곤씨 공로패 수상






▶자랑스런 장흥인상을 수상한 문건식씨(좌)와 공로패를 박은 김춘곤씨(우). 가운데는 마춘수회장

재인천장흥군향우회(회장 마춘수)의 2007년 정기총화와 회장 이취임식이 3월 15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3백여 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향우회는 제4대 회장으로 박경택 향우를 선임, 박경택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재인천향우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날 총회에는 유선호국회의원, 김인규장흥군수, 김현수 군의회의장을 비롯 장흥10개읍면장 과 마케팅과 조재환과장 등 실과장 다수, 김점중번영회장 등 20여 명의 장흥인사들이 참석, 이날 총회를 빛냈다. 또 김정전 재경향우회장, 최정옥 재경장흥중고동문회장, 김유석 평화일보대표, 김광로 변호사, 재안산향우회 김재경회장, 김의전 재시흥향우회회장 등 많은 수도권 향우회장과 대표적 인사들이 참석, 이날 모임을 축하했다.

이날 모임은 차기회장 및 내외귀빈 소개에 이어 자랑스런 장흥인상 및 공로패 수여, 마춘수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경과보고 및 사업보고, 회계 결산보고, 감사보고, 개정회칙 상정, 제2대여성회장 인준장 수여 등의 순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만찬과 여흥시간으로 이어지는 2부순서가 진행됐다.

이날 마춘수 회장은 “그동안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로 오늘의 이만한 향우회를 만들 수 있어 보림 있었다”고 회고하고 “이제 더욱 젊고 능력 있는 박경택 차기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활기찬 향우회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인규 군수는 “인천향우회가 짧은 연륜 속에서도 이렇게 크게 성장한 것은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더욱 발전되어 고향발전에도 더욱 큰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흥을 주 무대로 촬영된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이 3월말에 시사회를 거치고 4월에 개봉되며 5월에는 칸느 영화제에 출품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장흥의 ‘천년학’이 하늘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택씨가 제5대 재인천장흥군향우회장으로 선임됐다.

유선호위원은 “오늘 이렇게 역동적인 인천향우회의 모습을 보고 감동했으며, 여기서 장흥의 희망을 보게 된다”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진력하여 장흥발전에 크게 도움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자랑스런 장흥인상’은 그동안 향우회 사무처장으로 향우회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수고해 온 문건식 사무처장이 수상했으며, 향우회 활성화에 공이 큰 김춘곤 장동지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으로서 승인을 얻어 정식으로 제5대회장인 된 박경택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성심을 다해 인천향우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전임회장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선배 향우들의 지혜를 모으고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를 바탕으로 인천향우회가 더욱 진일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면 자미마을 출신인 박경택신임회장은 법무부 검찰청 부이사관으로 30여간의 공직생할을 거친 법무사로, 오는 3월 24일 인천시교육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사랑의 네트워크’ 남동지회창립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사랑의 네트워크’는 교사와 학부모 및 지역인서들이 참여, 교육적인 도움이 필요로 학생들과 학업 중단학생들에게 학습과 생활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봉사활동으로 하고 있는 단체다.


▶재인천향우회 제2대 여성회장이 된 강인숙씨

그리고 여성회 제2대회장으로는 여성회 부회장으로 여성회 활성화에 공이 컸던 강인숙(49.관산 신동리 출신)씨가 인준장을 받기도 했다.

제2부인 여흥시간에는 장흥출신 가수 현당과, 신인가수 문성원이 특별 출연해 향우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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