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중부지구대에 근무하는 서승옥 경사(42세)는 평소 업무를 통하여 독거노인보호 활동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어 화제다.


서경사는 특히 지난 2월 11일, 장흥읍 해당리에 거주하는 김모(92세)할머니의 집을 자매 결연한 ‘넝쿨회’원 10여명과 함께 장판, 벽지교체, 벽체 도색 등 노후 된 집을 수리 해주고 벽에 걸린 48년 전에 찍은 흑백사진을 새롭게 찍어 이를 전달해 주는 등 주민에게 기대이상의 감동을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되어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로 ‘양극화 해소’는 물론 고품격 봉사치안으로 ‘믿음직한 경찰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지켜본 지역민들과 김모 할머니는 “자식이 없는 나에게는 경찰관이 마치 친자식과도 같고 요즘 경찰은 너무나 갈라졌다”며 주민 곁으로 다가서는 장흥경찰이 자랑스럽다며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서 경사는 약 10여년 전부터 ‘장흥군사진회원’으로 틈틈이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장수사진’찍기를 군 전체 독거노인을 상대로 추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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