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 반쯤 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 장흥~보성 간 거개교 인근에서 높이 절개지(가로 20m, 높이 7m)가 무너지면서 흙과 바위 150톤이 국도 2호선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20여 미터의 도로가 흙 속에 파묻혔지만 사고 당시 통행량이 많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국토유지관리소 측은 국토유지관리소 측은 굴착기 1대와 덤프 2 대, 인원 1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장흥지역에는 23일 밤사이에서부터 이날 오후까지 44mm의 비가 내렸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