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흥초등학교(교장 김중구) 본관 건물이 민간업체참여 방식인 BTL사업으로 새롭게 신축됐다.

지난해 6월 구 본관 건물을 헐고 착공한 장흥초교 본관 신축공사는 총 26억9천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건평 850평(23개 교실) 규모로 지난 2월 말 완공한데 이어 지난 3월 지난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 본관 건물은 냉-난방시설을 비롯 새집증후군을 방지하고 실내 공기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첨단설비로 건축,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최적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본관 신축을 맡은 (주)우미건설은 오는 2020년까지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건축비를 상환받는 조건으로 이번 공사를 맡았다.

한편, 을사조약(1905.11) 이전인 지난 1905년 9월 8일 '명진(明進)학교'라는 이름으로 예양리에 개교한 장흥초교는 올 2월까지 제97회 졸업(총 18,920명)에 총 1만8천9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교직원 수 70여명에, 학생 41학급 1천3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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