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퇴비증산으로 흙살리기를 통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올해 3년째로 흙살리기가 친환경농업의 근간이라는 원칙하에 20마을, 10단체, 1,000농가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 퇴비증산 실적 등을 평가 상사업비등 285백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 퇴비생산목표를 17만톤으로 정하고 산풀, 들풀이 무성한 여름철에 목표량의 100%를 생산한다는 방침으로 7~9월까지 여름퇴비생산 중점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아침․저녁 풀 한짐씩 베기를 생활화하는등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읍․면단위 공동풀베기 경진대회도 실시키로 했다.

지난 7. 23일 용산면에서는 면민, 기관단체, 친환경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면단위 풀베기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동원된 장비로는 차량36대, 경운기29대, 트렉터 12대가 동원되어 185톤의 퇴비원을 확보 하였으며, 반나절의 풀베기를 끝으로 최우수는 묵촌마을(박성규, 56세), 우수 용인․계산마을(김재윤, 박승주), 장려 어동․어서․재송마을(김중환, 이영태, 박태곤) 차지해 압력밥솥, 전자렌지 등 부상과 함께 퇴비증산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용산면장(김재열,59세)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풀베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개별농가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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