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회장인 이은석 재부향우화장이 지난 27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 재부호남향우회 제46차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제43대 재부호남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정의화 국회의원,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신철호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목연수 부경대학교 총장 등 지역인사들을 비롯 재부호남향우 등 8백여명이 참석, 이회장의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장흥군에서는 김희웅 번영회장, 김창남도의회 제1부의장, 이영철 관산농협조합장, 김해동 관산읍번영회장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흥군 재부향우회에서도 김정식, 이상영 전 회장 등 많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민속무용과 민요메들리로 진행된 식전 축하행사에 이어 제1부 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 제2부, 만찬과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상 밖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가 부족해 200여명은 멀티비전이 설치된 2층 홀에서 회의 장면을 지켜보기도 했다.


박수관 전임회장에 이어 제4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은석 회장은 “미력함에도 불구하고 80만 재부호남인들을 대표하는 재부호남향우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면서 “선배들이 이끌어주고 동료 후배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믿으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또 “본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고향방문, 고향 농수산물판매, 영호남 자매결연사업 등 고향돕기 운동이나 고향사랑 운동,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영호남 자매결연사업은 우리의 제1고향과 제2고향을 연결하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제2고향인 부산에서의 우리 호남인의 자부심을 고취케 하는 의미가 있으므로 더욱 큰 관심으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창립 46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재부호남향우회는 부산시에 살고 있는 80만 호남향우인들의 친목과 화합, 지역사회의 봉사와 고향돕기운동을 위해 결성된 호남인들의 친목단체로 현재 금정구지회, 기장 지회 등 15개 지회와 동 단위 별로 구성된 110여개 지회, 장흥향우회 등 20여개의 시군단위별 재부향우회로 조직돼 있다.

<이은석 회장 프로필>
▲관산읍 삼산리2구 출생(1951생) ▲목포해양대학교졸업 ▲재부관산읍향우회장 역임 ▲재부장흥군향우회장(현) ▲재부 호남향우회 부회장 역임 ▲목포해양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8년역임) ▲마리너스포럼회장(현) ▲장흥신문 회장(현) ▲아시아인더스트리, 아시아선박주식회사, 아시아선박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현) ▲대통령표창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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