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축구협회는 지난 21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석으로 있었던 축구협회장에 백도인씨를 추대, 취임식을 갖고 장흥 축구발전을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사 42명를 포함, 기관단체장과 축구동호인, 지역민들이 참석, 신임 축구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 이날 그동안 장흥 축구발전에 공이 큰 여명구 부회장은 장흥군 체육회장인 김인규군수로부터 공로패를, 홍보-섭외이사 이승길은 서정복 전라남도축구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경기이사 정원기는 백도인축구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또 백도인 회장은 장흥중학교 축구부 오명우 공양수, 장흥초축구부 고홍빈, 고재승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이날 백도인회장은 장흥축구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영광토건(주)과 백산건설(주)의 대표이사인 백도인 신임회장은 광주시 요트 협회 이사, 광주시 배구협회 부회장등을 역임했고,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 범죄예방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본원칙에 의해 불우청소년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를 아끼지 않았고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도 커 올해 탐진장학회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으며 새해에도 탐진장학회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한다.


백회장은 또 그동안 장흥초,중 축구부에 대해 창단 때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지난 2002년 2004년 축구후원의 밤 행사 때 각각 1천만원씩 협찬 해 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날 백도인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역대회장들이 추진해 나왔던 축구후원의 밤 행사를 비롯, 축구 꿈나무들에 대한 장학사업, 초중 축구부에 대한 지속적 후원사업 등 정기사업을 성심을 다해 계속 추진해가겠으며, 이외에 생활축구의 저변확대 등 장흥 축구발전에도 전력해나겠다”고 말했다.


백회장은 또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 정상권의 전통을 쌓아온 장흥초중 축구부의 성장, 전남도내 톱클래스라는 장흥 성인 축구부의 위상 등, 장흥군 축구 발전이 지속돼 나올 수가 있었던 원동력은 늘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신 훌륭한 축구인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늘 열린 가슴으로 여러분의 고언을 경청하고 늘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누구나 친근하게 느끼고 어려운 점을 함께 상의할 수 있는, 가족처럼 친근하고 형같이 가깝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축구발전에 대한 생각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흥축구협회장으로서 역할에 성심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상임부회장 백호영, 부회장 이영일, 여명구, 안상혁, 김석범, 감사 정성인, 정상배, 전무이사 김제성, 총무이사 이웅기, 연임하게 된 김제성 전무이사는 선수출신으로서 앞으로의 축구협회 발전에 기대가 되어진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