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6월 16일(수) 복지관 3층에서 “매월셋째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한 여성가족부 사업의 일환으로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패밀리 데이’ 행사는, 바쁜 직장과 학업 등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여 가족 간의 소통 및 가족관계 회복 등을 위하여 한 달에 한 번 관공서 기업 등의 정시퇴근을 장려하고 학교 및 학원의 야간수업을 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족간 화합하는 날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관공서 및 기업의 참여를 우선으로 직원들에게 정시 귀가를 권장하고 퇴근 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2월 개소한 장흥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 패밀리데이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영화감상’을 위해 목포롯데시네마에서 ‘타이탄’ 영화를 관람하였으며, 5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기농 피자, 스파게티 만들기를 실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 참석자는 “애기 아빠와 함께 오려고 늦었지만 패밀리데이 행사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정부에서 진정한 복지를 실현 하는 것같아 만족해요”면서 다음 달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에도 꼭 가족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장흥군민 정진희 가족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센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선자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녀의 정서함양과 교육에 있어 유익한 영향을 받는다”면서 “창의성 전문기관인 ‘한국메사연구소’ 에서도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녀의 창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발표가 있다” 고 소개하고 “장흥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가족 패밀리데이, 가족봉사단, 가족품앗이, 가족교육, 가족상담 등 센터의 문을 활짝 열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7월 패밀리데이 행사의 ‘가족케익 만들기’체험활동에 가족들의 많은 발걸음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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