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호남향우회의 차세대 교류사업단이 장흥군(군수 이명흠)과 ‘차세대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월 19일 장흥군을 방문했다.

‘차세대 교류사업’은 서북미 호남 향우회와의 다방면 상호교류를 위해 장흥군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서북미 학생들에게는 고국 역사 이해와 우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초중고교생에게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영어교육 활성화와 글로벌시대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이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북미 호남향우회 자녀들로 구성된 교류단은 총12명으로 서북미 호남향우회 신춘호 인솔단장을 주축으로 지난 15일 입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고국 알기 문화체험에 이어 19일 군 상황실에서 이명흠 군수를 비롯한 홈스테이 가족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또한 10개반 60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영어캠프 자원봉사는 물론 체류기간 중 펼쳐지는 정남진 물축제 개막식 참석, 물축제장 현장체험학습 참가, 개매기 체험 등을 함께했다.
특히 캠프 자원봉사활동 시간외에도 “홈스테이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깊이 있는 우리 생활상을 체험하는 등 41일간의 여정을 마친 후 다음달 25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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