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We Start 대덕아동행복마을에서 학령기 아동의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한 ‘에디슨 공부방 꾸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 2월부터 출발하여 국민기초 수급자 및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공부방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매월 1가구씩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4일 일곱번째 공부방을 완공했다.

도배, 장판을 비롯하여 책상, 책장, 의자, 옷장등 학생용 가구일체와 스텐드, 아동이불, 과학학습도서 1질, 시계, 연필깎기, 저금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은 마냥 기뻐하며 행복해 하고 있다.

또한 행복하게 웃고 있는 가족사진을 찍어 책상 한켠에 올려줌으로써 가족간의 사랑과 신뢰 회복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여 지원해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전라남도 주관의 전남 아동행복마을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에디슨 공부방 꾸미기’ 사업에는 뜻을 같이 한 각급 사회단체의 후원과 자원봉사의 손길도 줄을 잇고 있어 장흥군청 순수 자원봉사단체인 ‘한울타리회’에서는 도배, 장판 및 스텐드, 이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은 대덕아동행복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오)의 후원, 4월은 전국보육시설연합회(회장 윤덕현)의 후원, 5월은 천관농협조합(조합장 박옥준)의 후원금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복지문제를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는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 하고 있다.
대덕아동행복마을 센터장은 “장흥군과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감수성이 예민한 우리 어린이들의 가슴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으로 기대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 며 “‘에디슨 공부방’이 100호점까지 완공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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