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각종 업무행태를 대폭 개선 하는 등 열린행정 실현에 나섰다. 부산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개마을 26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면서 어르신들과 직접 마주 앉아 대화방식으로 자유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좁혀 올 한해 군·면정방향 설명과 함께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면장(이재희)은 3년 연속 인구증가 필요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인구늘리기 협조와 군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소개 및 2013년 면정 역점시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실현,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자원 활성화, 소득향상으로 잘사는 지역만들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에 주민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면서 안부을 묻고 애로사항 청취에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이 흠뻑 넘치는 살기좋은 부산면을 위해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부산면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면서 각종 사고와 위험에 노출되어 사고발생시 대처능력이 미약한 상황에 처해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전구, 노후전선교체, 수도·보일러 보수 등 『행복드리미』기동봉사대를 금년 특수시책으로 운영하여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희 부산면장은 “공직혁신이 곧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이라며,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대에 걸 맞는 변화에 솔선수범하고 화합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이야말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달리는 정남진 장흥 공동체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