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석)는 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건강하게 정착한 다문화가족이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흥관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결혼이주여성들의 나라별 고향 음식을 만들어 4회에 걸쳐 봉사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 장흥읍 주공2차 경로당을 방문한 결혼이주여성 10명과 집합 한국어강사 4명이, 베트남 오리죽과 오리고기회무침을 만들어 점심식사 제공 및 어르신들께 발맛사지와 안마를 해드렸으며, 경로당(회장 백만준)은 고마움을 전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이고 행복한 정착을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편,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서비스 수혜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전환을 하여, 다문화가족의 자긍심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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