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우체국(국장 김상권)은 29일 우체국에서 군청, 의회 등 기관단체와 전자상거래 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 농·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장흥군 농·수산물 판로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우체국 전자상거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장흥군 전자상거래 협의회 회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기관단체의 역할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업무협약에 따라 장흥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유통 관련 각종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협의회는 양질의 농특산물을 생산 · 발굴하며 우체국은 장흥군브랜드관을 바탕으로 지역특산물 판로확대와 대외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

이명흠 군수는 “우체국이 농특산물 판매에 앞장서줘서 감사하며,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육성하여 지역경제의 활력회복을 통한 잘사는 장흥 건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권 우체국장은 “전자상거래 제도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로서 소비자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생산자는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우체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신규업체 발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우체국에서는 지난 한 해 한우, 수산물, 표고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22,000건 5억원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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