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공공도서관(관장 정성미)에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공부하고 있는 한국어교육원의 다문화가족 40명은 지난 1일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정원박람회장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평소 한국의 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매년 2회에 걸쳐 문화현장 견학을 통해 지식과 견문을 높이고 있는 한국어교육원은 정서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순천정원박람회 견학을 다녀 온 것이다.

장흥군과 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 농협장흥군지부, 장흥라이온스클럽, 중앙로타리클럽 등이 후원한 가운데 아침 일찍 버스로 출발한 견학팀은 잘 관리된 자연의 모습과 아름답게 단장된 세계의 정원들을 둘러보고 자신들의 모국정원에서는 한참동안 발길을 멈추기도 하였다.

여러 가지 꽃과 나무, 조형물들로 꾸며진 정원은 물론, 실내에 꾸며진 정원과 인공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정원까지 둘러본 견학팀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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