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건산리 출신 이아영선수(18세)가 지난 전국체전 여자부 400m(은메달)와 200m, 1600mR(동메달)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시상대에 우뚝 섰다.

이기용씨(50세)와 이영희씨(44세)부부의 1남 2녀중 둘째인 이아영선수는 장흥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전남체육중학교를 거쳐 전남체육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중학교때부터 발군의 실력으로 육상계를 지배해온 이아영선수는 전남체육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일취월장하여 2학년때인 제42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55,62라는 기록으로 여자고교 400미터를 평정하였다.

이 기록은 실업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기록이며, 지난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400m, 800m, 1600m릴레이에서 모두 1위를 하면서 절정을 맞게 된다.

이아영선수는 안정된 실력과 그날의 컨디션조절 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여 세계육상계에 우뚝 서고자하는 마음으로 장재근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화성시청팀에 입단, 육상의 정통성을 배우기로 했다.

아직은 미완의 선수이지만 이제부터는 성인의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아시아에서 이름을 알리는 선수가 되기 위해 하나부터 다시 배우려 한다는 것이다.

장재근감독과 함께하여 3년을 1차목표로 한국기록(53초67, 2003,이윤경)에 도전하여 꼭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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