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성사의 찬란한 별 존재(存齋)위백규(魏伯珪) 선생을 기리고 조명하는 ‘존재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15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충렬리 소공원 및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존재기념사업회(회장 윤수옥)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충렬리 소공원 존재공 입상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민회관대회실에서 총회와 존재학 강연으로 진행된다.

충렬리 소공원의 존재공 입상 참배는 참배 및 삼헌작으로 진행된다. 또 군민회관에서 총회는 감사보고, 경과보고, 안건 및 사업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존재학 강연에서는 △1강-위정철(魏正哲)의 ‘존재 위백규 선생의 생애와 사상’ △2강-위홍환(魏洪煥)의 ‘ 존재 위백규 선생의 시문학’으로 진행된다. 위정철은 보성 회천 출신으로 조선대 법과 졸, 조선일보 기자, 무등일보 정치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존재학 연구소’ 소장과 ‘장흥위씨 씨족문화 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위홍환(魏洪煥)은 관산 방촌출신으로 조선대 국문과 졸, ‘존재 위백규의 시문학’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2005년)했으며, 조선대학교 여자중학교 교장을 퇴임했다.

한편, 존재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 17일 백산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존재의 날 행사 개최를 비롯 존재공 동상 건립사업등을 의결하였다.

존재공 동상 건립은 총 1억원(군비7천+자담 3천 예정)으로 △상은 동銅 △형은 좌상 △좌대 모형은 사다리꼴(윗변3m, 이랫변 4m, 높이 2.3m) △좌대고는 2.3m △상고像高는 2,2m 규모로 추진된다.

또 이번 존재기념사업회는 감사(위계철, 임종록) 및 운영위원회(운영, 총무, 교육, 사업, 출판 , 홍보, 재정위원장)등 제반 조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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