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 기산리에서 출생한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배움의 길을 걷고자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실력을 쌓았고 한학과 향토사 공부와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는 덕택인지 장흥향교 장의를 역임했다. 평민당 등 당시 야당의 당명이 바꿔져 오면서 끝까지 지역민과 함께한 민주당을 지키면서 이영권의원을 정치적 은사로 모셨고 의리를 지켜온 보기 드문 의리의 사나이다.

불의에 물러서지 않는 성품의 백가 별종이란 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차분하고 이해력 높은 설득력으로 각종 사회단체 임원으로 활동하였고 마을리장과 안양면 번영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도권 진출을 위해 5번의 군의원 선거에 도전하였으나 모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6번째 도전하여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백광철후보는 어느 당선인 보다 군민의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

당선 소식에 온 가족과 운동원들은 13일간의 고단함도 잊고 얼싸안고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초심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면서 군민들게 감사드리며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백광철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여 있었다.
야인생활에서 제도권 진출에 성공한 백광철후보 그의 광폭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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