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26일은 안중근의사의 순국 110주년이다.
장흥군은 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인 장흥군 장동면 만수길 25-121 해동사에서 26일 오전 10시15분부터 40분에 거쳐 전통제례로 초헌관(初獻官)에 정종순 장흥군수, 아헌관(亞獻官)에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 종헌관(終獻官)은 죽산 안씨 문중대표가 맡아 200여 참배객들과 함께 성스러운 추모제를 모셨다.

특히 안중근 의사 추모제에 황주홍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정종순 군수로부터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중요성과 교육부에 건의하여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역사탐방 필수코스로 힘써달라는 건의를 받고 즉석에서 사업비 예산도 늘려 의향(義鄕) 장흥(長興)의 역사문화관광산업이 장흥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이어 올림픽을 연기하는 등 세계적 재앙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대구에 장흥군 군목인 동백나무를 기증하는 “사랑나무 기증식”이 해동사 광장에서 황주홍 국회의원, 정종순 군수와 8539부대 3대대장 및 장흥군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담아 거행되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