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254회 장흥군의회(의장 위등) 임시회가 이일간의 예산심의를 마치고 4월1일 산회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추경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왕윤채 예결위원장과 정창태 수산과장의 의견 충돌로 고성이 오간 부분에 대하여 위등 의장은 오늘 참석하지 못한 수산과장은 다음 회기에 꼭 출석하여 사과해 달라고 주문하였으나 정창태 수산과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중장기적인 노력항 개발관련예산(노력도 물량장 하역장 10억원) 문제로 예결위원장과의 의견 충돌은 있었지만 예산의 신속성과 필요성을 의회에 상세히 보고 설득하여 다음 2회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제1차 추경으로 869억원을 상정하였으나 116억원이 대폭 삭감되어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왕윤채 예결위원장은 집행부와 의회는 “수례의 양 바퀴로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온 군민이 고통속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1차 추경예산은 긴급성에 우선을 두었다면서 민생을 위한 2차 추경예산안을 빠른 시일내에 추가 편성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여 장흥군은 삭감예산의 조정과 민생경제 예산을 곧 편성, 장흥군의회에 심의요청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1회 추경은 집행부 요구 869억원 중 116억원(13%)삭감되어 753억원과 예비비 내부보유액 102억원이 포함되어, 2020년도 장흥군 본예산은 4095억에서 4,950억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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