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사업’ 공모에 강진읍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강진군은 강진읍시장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사업에 국비 포함 6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은 강진읍시장 종합동과 수산동에 불꽃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에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수산동 내 개별점포 26개소에 일반감지기를 설치하고 자동화재 속보설비도 설치해 불의의 대형 화재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한다.

이준범 강진 식품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대상으로 다양한 강진 식품을 알리며 위축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강진 식품 서포터즈는 총 40명으로 매월 강진군 대표 농수산식품을 개인 블로그나 SNS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7일 위촉된 이후로 이번 달까지 강진군 식품을 알리는 주도적 활동을 수행  하고 있다. 1월 황미인차, 황칠차, 떡국떡을 시작으로 매달 강진군의 대표 식품이 홍보됐다.
관내 한 식품업체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서포터즈가 올린 다양한 홍보 글을 보고 전국각지에서 연락이 와 SNS 홍보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강진 식품 인지도 제고 및 관내 식품업체 소비처 확보와 판매 증진에 총력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식품 서포터즈의 역동적인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이고 근면성실한 활동이 효율적인 콘텐츠 홍보 및 경쟁력 있는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서포터즈의 활동내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반기 활동 우수자에게 군수상장 및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과장은“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유사시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이용객과 점포주가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강진읍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선정된 것 외에도 시장경영바우처지원(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돼 4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강진읍시장 활성화에 총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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