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가족 사랑의 날(매주 수요일) 지정에 따라서 건전한 가족 문화 형성지원을 위해 매월 ‘가족 사랑의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9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만들기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송편만들기는 기존의 송편만들기에서 벗어나 독특한 캐릭터인 도깨비를 연상시키는 ‘깨비송편만들기’키트는 지역민들 특히 다문화가정의 높은 호응이 이어져서 10가정 38명의 가족에게 선착순으로 지원되었으며, 함께 만드는 가족의 모습을 인증사진으로 남기는 등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프로그램의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송편은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모양만 있는줄 알았는데 다양한 재료로 도깨비 모양의 깨비 송편을 만들면서 소근육 발달, 오감 발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에 꽃이 피었어요”등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 두기를 하는 사회적 흐름을 따라야 하는데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어서 좋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아울러 향후 진행되는 가족 사랑의 날은, 비대면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장흥군청 홈페이지와 장흥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되어 홍보 중이고, 장흥군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반달 모양의 송편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로 도깨비모양의 송편을 만들면서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데 충분하였고 특히 다문화가정은 한국의 고유 명절의 유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며 코로나19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요즘은 집안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구성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