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흥문화공작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문화공간 오래된 숲에서 토요인문학강좌 2편 1,2강이 열린다고 밝혔다.
장흥문화공작소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주최,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토요인문학강좌 1편이 지난 9월 19일 이대흠시인의 강의로 막을 내렸다.
이번 2편의 전체주제는 ‘기억, 기록에 스며들다’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현재의 위기 상황을, 지나온 시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직시하고, 긍정과 회복의 미래를 탐색해 보자는 것이다.
1, 2강은 구술채록작가 최현숙의 구술채록방법과 사례를 중심으로 ‘타인의 삶을 기록한다는 것’ 주제로 진행된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라이터 유가희(해와)의 작은 악악회 ‘아주 사소한 기억을 노래하다’가 가을의 정취 가득한 오래된 숲 마당에서 열린다.
4강(11. 14.)은 마을활동가 문충선의 ‘장흥의 독립운동가를 기록하다’, 5강(11. 28.)은 장흥농부 최성훈의 ‘천년의 농사, 미래를 그리는 농부’, 6강(12. 12.)은 시인이며 장흥투데이발행인 김선욱의 ‘코로나 시대, 지역 언론의 역할’로 2020년의 토요인문학강좌를 마칠 예정이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장흥문화공작소(061-864-407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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