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에서는 맞벌이 가족 일ㆍ가정양립지원의 일환으로 남성요리교실을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성들이 생활 요리를 배워 가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양성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요리교실은 지난 10월 26일(목)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6일(목)까지 8회에 걸쳐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온”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요리교실에는 관내 거주 맞벌이 가정 남성 20명이 참여하고, 전문요리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로 총 15여종의 음식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흥군에서 관심을 갖고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남성요리교실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모아 금번 10기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 김모 씨는 “열심히 배워 요리실력을 쌓고, 앞으로 가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등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는 기대 부푼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박혜영센터장은 남성요리 교실이 지역사회에서 호평 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양성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 문화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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