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자활센터 ‘임(林)자 만나러 가요! 쉼 & 건강 찾아서’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2021년도 자활사례관리 우수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한 심리ㆍ정서 치유 프로그램으로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정서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10월부터 2개월간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자활참여자(총 73명, 3개 팀)에게 보성 윤제림 숲 체험, 목공 체험, 모노레일 체험 등 근거리의 치유 자원을 연계한 결과 정신적ㆍ육체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심신 안정을 통해 자활근로의지를 고취시키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 때문에 답답하고 갇힌 느낌이었는데 산 정상에서 넓은 평야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여 너무 시원했다”며 “숲에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동료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수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취약계층에게 자립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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