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란 기관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서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하루에 수 백가지의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감기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심하게 걸렸을 경우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양치질 하기

감기 기운이 돌 때에는 양치질을 자주 해주면 목감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굵은 소금을 물에 희석하여 목을 헹궈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온 유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기온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데 특히나 이 시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우리 몸이 변화가 큰 기온에 적응하느라 노력하고 있다. 

낮은 기온일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몸의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우리 몸이 낮은 기온에 노출 되었을 때에는 여러 가지의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열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과도하고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로 부터의 위험에 노출 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 옷을 겹겹이 껴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영양 섭취 및 휴식 취하기

부쩍 피로감이 높아지고 가벼운 정도의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는 신선식품 위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면 몸의 밸런스를 깨뜨릴 수 있으니 과일과 채소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가득 함유된 음식 위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밤에는 되도록 커피나 담배 술 등 숙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은 지양하는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C 섭취하기

비타민C에는 바이러스 활동을 약화시키고 증식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콧물과 목 안 통증 미열이 나는 감기 초기 현상이 발현 될때에 비타민C를 섭취해 주면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비타민C는 섭취한 후 6시간이 지나면 몸 속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식사 때마다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 기르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감기로 부터 안전해지기 위해서 몸의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얘기가 있을 만큼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이 피로해지며 면역력을 약화 시킨다. 이 시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해주는 것이 좋고 하루에 1~2시간은 반드시 휴식시간을 갖고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도라지와 무, 콩나물 등의 음식이 폐의 저항력을 좋게 만들어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챙겨드시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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