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있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후보 공천을 위한 현장실사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경선전이 막이 올랐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오는 20일까지 지역구 236곳에 출마할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

광주는 지역구 8곳 중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구을을 제외한 7곳에서 후보를 공모하며, 전남은 10곳의 후보를 모집한다.

이후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현장실사를 한다. 현장실사는 중앙당과 타 지역 시·도당 당직자들로 팀을 구성해 광주·전남에서 진행한다.

현장실사팀은 지역구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들에 대한 특이사항이나 후보자 세평, 원로 면담 등을 통해 전반적인 지역구 상황을 점검한다.

통신사 제공 안심번호로 100% ARS 여론조사(당원 50%+일반국민 50%)를 하는 적합도 조사는 현장실사와 동시에 이뤄지거나 이후 별도로 진행할 수 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후보자 면접을 한 뒤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후보자 경선은 심사 발표일 10일 후부터 지역구별로 실시한다. 

광주·전남지역 예비후보자들은 중앙당의 현장실사와 적합도조사, 면접 등을 대비해 조직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날 현재 중앙선관위에는 광주 30명(서구을 3명 포함), 전남 37명의 민주당 예비후보가 등록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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