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26일,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강진만의 역점 시책이다.

이번 홍보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과 인근에서 이뤄졌으며, 주요 참석인사와 관광객에게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소개하고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제도에 대해 안내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신기은 총무과장은 “강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라면 누구든지 기부할 수 있다”며 “갑진년 새해 관광도시 강진에서 강진만의 맛과 멋을 듬뿍 느끼고,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가우도 즐기기 이용권 등 관광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061-430-3708,34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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