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장흥에서 개최될 예정인 박준영지사의 전남도정보고회에서 장흥에 귀한 선물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데. 그것은 바로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의 장흥이전이 될 것이라고.


최근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강진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어느 군의원으로부터 광주에 있는 전남 공무원 교육원을 강진군으로 이전해줄 것을 요청하는 질문을 받고 "장흥에 도립대학 부지와 건물이 있기 때문에 누가 보더라도 장흥으로 이전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고.

그리고 박지사는 "대신 강진군에는 축산기술연구소가 이전해 그 이상의 효과가 나도록 돕게다"면서, "연구소 부지를 최대한 넓게 확보해 파급효과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이와 관련, 장흥사회단체협의에서는, 오는 28일 장흥에서 열릴 도정보고회에서 박준영지사가 장흥군민에게 줄 선물로 공무원교육원 이전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제하면서, 만일을 위해, 여의치 않으면, 전 군민적인 힘을 모으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그리고 21일 목포 mbc 9시 뉴스데스크 광주전남 뉴스에서는, 신광하 기자의 보도로
'전남도 공무원 교육원 장흥이전 확정'이라는 제하의 뉴스보도에서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의 장흥이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고 보도.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해서 우리는 박준영지사가 장흥에서 더욱 분명하게 천명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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