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장흥지부회장(회장 이승창) 이취임식이 지난 3월 7일 오후 6시,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창남씨(도의원. 78년 졸업)가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총무는 김영선, 부회장은 김유열 송하동 박정모 이한영 김권 이연길 이로 등이 선임됐다.


이날 모임에는 등록회원 200여 명 중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대 총동창회 최희동사무국장, 전대 이주노 대외협력부처장, 이명흠 장흥부군수 등 내외귀빈이 참석, 김창남 2대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창남 신임회장은“우리 스스로 우리 지역의 중심으로 자처하는 장흥의 용봉인들이니만큼, 동문간의 단합과 친교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앞장서서 지역의 어려움을 감싸 안고, 우리가 솔선해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봉사해 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 용봉인의 자존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이러한 취지에서 오늘의 행사를 간소화하여 남은 경비로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대 동창회 장흥지부는, 실제로 행사 간소화로 남은 기금을 활용, 쌀 20㎏ 100포를 구입, 자활후견인기관 25포, 사회복지관 20포 등 6개 복지지설 등에 기증하는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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